Ho's Wish List.

1. APPLE - iPhone 3Gs

  아이폰!!! 요놈 때문에, 지난번 바닷가 놀러갔다가 스카이(돌핀)폰을 물에 빠뜨려서 집에 굴러다니는 애니콜 블루블랙을 여태 쓰고 있지요. 뭐 지금 쓰고 있는 폰이 워낙 탱크라서 막 집어던져도 전혀 안깨짐..(문근영폰ㅠ)  어쨌건!! 아이폰에 대한 떡밥기사들은 줄기차게 나오는데 아직까지 공식적인 언급이 없으니 9월에 나온다고는 하지만, 불안불안 하네요. 

  뭐 솔직히 전파인증도 받았는데, 안나오면 KT 븅신. -_- 문제는 SKT쪽에서도 아이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저는 쌍수를 들어 대환영입니다. 뭐 굳이 번호이동하고 싶지를 않아서 말이죠 크흠. 문제는 KT 진영쪽에서 WI-FI에 대한 사업전략을 어떻게 구축할지 아주 흥미롭습니다. 뭐 정말로 Wi-Fi가 빠진다면 심각하게 다시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i-Fi가 빠진 아이폰은 단순히 뽀대용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2. OLYMPUS - PEN E-P1

  결국은 나왔습니다. 뭐 나오자마자 2시간만에 전량 매진. 매진.. 처음에는 마이크로 포서드(이하 마포)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너무 이쁘잖아!!!ㅠ 다행히 국내 판매가격이 14-45mm번들킷으로 995,000원이라는 군요. 아 근데, 뷰 파인더가 외장이라니...뭐, 물론 라이브뷰가 있지만, 뷰파인더로 보고 찍는게 익숙한 유저들은 약점으로 생각될 수 있겠네요.
  지금 이놈을 심각하게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올림푸스에서는 앞으로 꾸준하게 Pen 시리즈에서의 렌즈군을 계속 내놓는다고 하니.. 아아~ 돈걱정 안하고 바로 지르는 날은 진정 오지 않는 것인가. 일단 DSLR급(?)의 심도표현에 컴팩트함. 역시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림푸스는 아직 죽지 않았다!!!


3. KIA Motors - Forte KOUP

  현재 저의 상황에서는 진정한 wish item. 아직 제대로 된 수입이 없기 때문이죠.ㅠ 뭐 차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포르테가 좋다, 아니다. 말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쿠페버전이 나오면서 그냥 점찍었습니다. 너무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요.ㅠ 평소 빨간색이 어울리는 날렵한 차에다가(페라리의 영향일지도..), 개인적으로 2도어를 선호합니다(아직 젊기 때문인가요..). 게다가 프레임리스라니!!!


  피터 슈라이아 아저씨께서는 참 능력이 있는 분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자동차를 하사해주시다니.. 스포츠 버켓시트에 버튼식 시동장치(완전 선호)!!!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라이팅 스피커!!" 뭐 어떻게 보면 제일 쓸데 없는 기능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드라이브하면서 음악듣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음악에 맞춰 스피커 부분에 LED 조명이 바뀌는 그 분위기를 상상하면 어우..

  뭐, 지금은 이렇게 포르테 쿱에 완전 꽂혔지만, 혹시 압니까 추후에 소울스터(SOUL의 컨버터블형 컨셉트카)가 양산될지.

by hoya | 2009/07/31 09:47 | Ho's Life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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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면제에요?" 라는 질문에 대한 군면제자들의 대처법

  살다보면 공적인 자리에서든, 사적인 자리에서든 난감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 상황만 되면 질문을 받은 사람은 난감하고 애처롭기 그지 없다. 그때마다 발휘해야 하는건 바로 센스. 센스는 순발력과 타이밍이 적절할 수록 그 빛을 발하는 법.

  나는 군면제자이다. 본 포스팅은 전적으로 내 경험담에서 우러나왔음을 밝힌다. -_-; 사석에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면 군대 병역에 대한 얘기가 자주 나오곤 한다. 특히 술자리에서 그러하다!!

"님은 군대 갔다 왔지요?"

  요즘 세상이 어떠한가. 많이 병역에 대해 많이 관대해지지 않았는가. 나는 자랑스레는 아니지만, 스스럼없이 말하곤 한다.

"아, 저는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이럴 때마다 꼭!! 꼭!! 다음 질문은 다음과 같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왜 면제에요?"

  위와 같은 질문은 군면제자들에게 어떻게 보면 난처한 질문에 속한다. 어떤 사람들은 쿨하게 이러저러해서 면제판정을 받았습니다 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만, 군 면제 사유가 결코 장점이 아닌 결점이기에, 자신의 결점을 숨기고픈 사람의 심리는 인지상정. 내색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에겐 정말 난처한 질문이다. 나는 내 경험으로 비추어 위와 같은 질문에 적절한 대처법을 하수, 중수, 고수 이렇게 레벨별로 나누어 적어볼까 한다.

하수 - "저는 정신분열증세가 있어서 하하~"
  나름 개그로 승화시켜 유연하게 대처한답시고 등떠밀듯 내뱉은 수준의 답변. 답변한 자신은 유연하게 개그로 대처했다 하지만, 그 개그의 수준이 가히 저질이다. 혹, 특히 여성분들에겐 정말 정신분열자로 오해받을 수 있는 리스크 부담이 다분히 존재한다.

중수 - "저는 발가락이 20개에요."
  나름 실소를 자아내는 답변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신발과 양말을 벗어던지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줄 확률은 적을테니 그 나름의 센스가 돋보이는 수준. 게다가 설마 정말 이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역시나 여성분들에게는 머릿속으로 발가락이 20개가 달린 발바닥을 연상하면서 그다지 좋은 인상을 심어주진 못하는 단점이 보인다.

고수 - "제 아버지가 신이에요."
  폭소가 터진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고품격 하이개그가 아닌가. 나의 결점을 이용하여 나의 아버지를 신격화 시키는 언어유희의 절정. 내 경험으로 비추어 보건데, 본 답변 이후의 재질문을 단 한 차례도 들어본적이 없다. 질문한 사람도 답변한 사람이 유연하게 돌려말하는 것을 알기에. 본 답변 이후의 리스크 부담도 전혀 없다. 단지 내 아버지가 신이 될 뿐. 단, 하이개그의 완전체로서 듣는 사람이 센스가 좀 부족하면 한 번에 못알아듣는 경우가 있다.

  고의적으로 신체에 해를 입혀 판정받은 사람을 제외하곤, 군면제 판정은 죄가 아니다. 결코 부끄러운 것은 아니다. 다만 드러내고 싶지 않을 뿐. 그리고 난처한 질문을 물어보는 사람도 비난을 목적으로 한 고의성이 없는 이상 질문 그 자체도 잘못한 것은 아니다. 다만, 난처한 질문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지혜는 누구나 꼭 지녀야 하지 않을까.

by hoya | 2009/07/27 21:16 | talk talk | 트랙백 | 핑백(1) | 덧글(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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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보수 환경에서의 필요한 개발 문서 정보

  개발과 관련된 산출물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먼저 IT 분야에서 말하는 개발 산출물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2]에서 발췌한 IEEE에서의 SWEBOK 프로젝트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Any piece of software (i.e. models/descriptions) developed and used during software development and maintenance[2]"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중 또는 유지보수에서 사용되는 모든 사항[2]"


  시점은 유지보수. 유지보수 환경에서는 이해관계자 별로 어떠한 필요 정보들이 있을까. 그리고 이해관계자 별로 필요로 하는 문서정보의 경계선은 어떻게 나누어질 수 있는가? 시스템 개발 이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이들을 유지보수 하기위한 환경도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유지보수 환경에서는 이전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이해관계자들이 변경되기 때문이다. 특히, 외주를 주게되는 하청 구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경우 시스템의 유지보수를 1~2명이서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형태에서는 본 포스팅에 대한 내용이 별로 필요가 없을 수 있다. 본 포스팅은 전적으로 참조된 [1]의 내용에 근거한다. 참조된 [1]의 내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유지보수 환경에서 이해관계자 별 필요 문서정보의 경계를 나누고 있다.

관리자(Manager)
- 측정비용, 유지보수 가능성, 프로그램 크기(LOC, FP)

분석가(Analyst)
- 문제 도메인, 기능/비기능 요구사항, 시스템과 환경요소와의 관계, 시스템 변경에 의해 끼치는 영향요소, UML, Context Diagram

설계자(Designer)
- 컴포넌트, 데이터구조, DFD, 상세 알고리즘, 데이터 표식/구조, 인터페이스

개발자(Developer)
- 컴포넌트의 기능정보, 데이터 객체, 프로그램 기능과 구조

[1] Penny Grubb, Armstrong A. Takang, Software Maintenance - Concepts and Practice 2/E, World Scientific Press. 2003.
[2] Pete Sawyer, Gerald Kotonya, SWEBOK: Software Requirements Engineering Knowledge Area Description - Version 0.5, Lancaster University, UK, 1999.

by hoya | 2009/07/26 23:00 | 소프트웨어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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