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만약 당신이 벤쿠버로 어학연수 간다면..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경험자로서 짤막하게 몇가지 조언을 적어보고자 한다. 물론 전부 다 설명을 하려면 포스팅이 굉장히 길어지겠다만, 어차피 가서 직접 부딪치지 않고서는 잘 모르는게 대부분인 것 같다. 해서 간소하게나마 만약 당신이 벤쿠버로 어학연수를 간다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필히 참고하는 바램이다.

1. 머물 곳, 비행기 티켓 그리고 여권만 준비해 가라
- 보통 한국에서 벤쿠버 현지 학원을 모두 등록하고 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벤쿠버 현지 에이전시와 접촉해 학원을 등록하는 것이 훨씬! 낫다. 벤쿠버 현지에서 얻는 교육 정보가 100이라고 한다면, 한국에서는 10도 되지 않는 듯 하다. 물론 에이전시 잘만 찾아가면 할인 혜택도 있다.

2. 미국 비자 준비는 필수
- 말이 필요 없다. 꼭 준비해가라. 필자는 미국비자가 없어서 땅을 치며 통탄을 금치 못했다.

3. 랩탑은 필수
- 보통 영어공부가 최우선 목적이라 랩탑은 공부에 방해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랩탑은 멀티미디어로 유용하게 쓰인다. 정보 획득부터 교육목적인 영화 리스닝까지.

4. 음식 걱정은 NO
- 현지에 한인 마트가 워낙 잘 되어 있어 음식 걱정은 필요없다. 다만 다소 비쌀 뿐..

5. 단어, 단어 또 단어
- 어학연수 출국 날짜가 몇 달 안남았는데, 준비가 안되어 있다면 단어만 죽어라 외워보자. 당신이 알고 있는 단어 양의 갯수와 당신이 현지에서 쓸 말들의 확장은 비례한다.

6. 한국사람 피할 필요는 없다
- 어차피 자기 자신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그리고 동족끼리의 만남도 유지해야 할 것이다. 도움을 주는 사람은 한인 뿐이다.

7. 가을/겨울 시즌에는 비만 내린다
- 만약 당신이 어학연수 기간을 6개월 생각하고 있다면, 가을/겨울 시즌을 피할 것. 한 달에 20일 넘게 비만 내린다.

8. 다양한 사람들과 많이 놀러 다녀라
- 꾸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도서관에만 처박혀서 책만 파고든다면 정말 바보. 차라리 한국에서 그렇게 공부해라.

9. 자기만의 방을 구해라
-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구해 산다면 괜찮지만, 다운타운 내 아파트를 렌트에 여러명이서 같이 산다면, 자기만의 방을 구해 혼자 살기를 권한다. 거실 쉐어를 구해 살다가 룸메이트와 마찰나면 상당히 복잡해진다. (특히 돈 문제)

10. 적극적인 성격의 소유자
- 만약 당신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면 얼굴에 철판을 깔고 놀아라.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이 당연히 주위에 사람이 많고 그만큼 당신의 여가 생활 환경은 넓어질 것.

by hoya | 2008/09/08 11:17 | talk talk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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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연석 at 2008/09/08 14:36
좋은글 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쿨짹 at 2008/09/09 07:49
전 어학연수와서 산 건 아니지만 다 동의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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